본문 바로가기
환경

스마트 고속도로

by 피식이 2021. 9. 7.
반응형

기존 고속도로의 문제점

미국 고속도로는 42만 킬로미터 이상의 아스팔트로 구성된다. 그중 조지아주 서부의 애틀랜타 남쪽으로 뻗은 18개의 고속도로에 더레이라는 이니셔티브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고속도로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재정의한다. 더레이는 인터페이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고 레이 C.앤더슨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인터페이스는 카펫 타일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1990년대 중반부터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앤더슨과 인터페이스 커뮤니티는 그들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석유 기반 제조회사를 친환경 기업으로 변화시켰다. 그들의 첫 번째 지속가능성 임무는 인터페이스의 무해 정책이었고, 그다음은 넷굿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름에 걸맞게 더레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현재 고속도로는 지속가능함과는 거리가 멀다. 자동차와 트럭은 석유연료를 태우고, 에너지 집약적인 아스팔트 표면 위로 속도를 낼 때, 또 교통 체증에 걸렸을 때 최악의 오염물질을 뿜어낸다. 고속도로는 자체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산발적인 자동차 중심 개발을 부추긴다. 교통 혼잡 시간의 고속도로를 보면 이것이 특히 기후변화 시대에 가장 좋은 사회의 모습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살아 있는 실험실이 되도록 고안된 더레이의 목표는 더 나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증명하는 것이다. 자동차와 자동차에 필요한 인프라는 교통수단의 대안이 증가하더라도 이동성과 연결성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것을 충분히 고려한 더레이는 이 길게 뻗은 도로를 긍정적인 사회 및 환경의 일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한 고속도로를 꿈꾼다. 이 목표를 이곳에서 이룰 수 있다는 것만 증명한다면, 이 스마트 고속도로는 인터페이스가 꿈꿨던 것과 똑같은 종류의 혁명적 변화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스마트 고속도로

차량과 차량이 움직이는 표면은 동시에 진화한다. 바퀴 달린 운송 수단은 포장도로를 통해 로마 제국 전역으로 군대와 물자를 운반할 수 있었다. 20세기에 자동차가 대량생산되었을 때 자동차로도 그랬다. 예를 들어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전미주간방위고속도로망이 대표적이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혁명에 맞서, 효율적인 자율주행 전기자동차가 현대화된 도로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자동차 기반 교통을 변화시키기 위한 거의 모든 노력은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레이를 탄생시킨 팀은 자동차가 의존하는 인프라, 즉 고속도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실현하기 위해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역적, 국가적 전문 지식을 활용해 더레이는 바로 그 진화를 시범적으로 보여준다.

 

전기자동차는 이 살아 있는 연구소의 핵심이다. 현재 매년 약 30킬로미터의 고속도로를 따라 1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다. 이 통계를 바꾸기 위해 더레이는 가장 깨끗한 자동차인 전기자동차가 달릴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 고속도로를 따라 뻗어 있는 노변 방문객 센터에는 이제 전기자동차가 45분 이내에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충전소가 있다. 궁극적으로 더레이는 전기자동차가 지나갈 때 정차하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차선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등록 건수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많아지면 전기자동차 등록 건수를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많아지면 전기자동차 이동량이 많아지고, 전기자동차 이동량이 많아지면 배출량이 줄어든다. 차세대 자동차는 이미 도착했다. 스마트 고속도로는 이것을 따라잡고 앞서 나가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대식 자동차 전용 도로가 처음 등장한 이후, 디자인 면은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 이제 기후변화와 전기자동차의 등장으로 인해 자동차 전용 도로는 새로운 요구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고속도로에는 스마트 미래 기술이 요구된다. 로세하르더와 더레이의 노력은 기후 측면에서 더러운 인프라가 깨끗해지고,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심지어 우아해질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고속도로는 수십 년 동안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혁신의 기회가 매우 크지만, 규제 역시 심하다. 따라서 기회란 관료주의를 바꾸고 지속가능성을 도로의 주요 우선순위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 고속도로라는 용어는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제도적 변화의 바퀴에 기름칠을 하는 것도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반응형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소 붕소 융합  (0) 2021.09.07
직접 공기 포집  (0) 2021.09.06
리빙빌딩  (0) 2021.09.06
자율주행차량 기술  (0) 2021.09.05
인공 잎  (1) 2021.09.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