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유부남 폭로

배우 허이재가 과거 드라마 촬영 중에 상대 남성 배우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이 배우의 팬클럽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1일 디시인사이드갤러리 남성 연예인 갤러리 측은 현재 배우 A씨에 대한 무차별적인 추측이 난무하고 있어 이런 끔찍한 감정을 막을 방법이 없어 공식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A씨는 누구보다 강한 사명감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선 및 재능 기부를 계속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온라인상에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은 물론 영상과 게시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의 팬들은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A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범죄 행위를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형사 고발과 민사상 손해배상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릴 것입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은퇴 전 연예계에서 권력남용과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그것은 결혼한 유부남 배우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폭로함으로써 논란이 되었습니다.

허이재는 "유부남으로 은퇴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였다며,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너는 왜 쉬는 날에 오빠에게 연락을 안하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작품을 하면 거의 매일 보니까 연락할 시간이 없지 않냐고 묻자, 그 이후로 그는 '이 X같은 X아. XXX아' 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허이재는 "그 배우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면 뭐라고 하는지 아니? 너랑 나랑 연인 같지 않다더라.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연인 같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냐'고 묻길래 저는 모른다고 했더니 '같이 자면 된다'고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어서 "내가 놀라서 가만히 있었는데, '너는 그렇기 싫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싫다고 하니까,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그러니까 잘하라고 이 X같은 X아.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하잖아 XXX아'라고 다시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허이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거론되며 추측성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허이재 유부남 폭로 그 후

그 후, 허이재는 11일 웨이랜드에 게재된 논란의 영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은퇴 계기가 된 일이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괴로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 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울기만 할 게 아니라 용기내서 대들어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게됐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허이재는 "그때는 분명 제가 부족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하지만 저는 후배로서 무례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