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해각 인물관계도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기억의 해각'이 방송될 예정인데요.
기억의 해각을 시청하기 전 인물관계도,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보도록 하죠ㅎㅎ
기억의 해각 포스터
기억의 해각
- 장르 : 드라마
- 방송시간 :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밤 11시 25분
- 방송기간 : 2021년 12월 24일
- 몇부작 : 1부작
- 채널 : KBS
- 연출 : 이웅희
- 극본 : 박재윤
- 출연진 :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 이진희
기억의 해각 스틸컷
기억의 해각 기획의도
사랑 이야기다.
달콤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낡고 초라하고 볼품없어진 껍데기만 남은 사랑의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은 그 손을 놓지 못하는 미련의 이야기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함,
그 끝은 어디까지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기억의 해각 줄거리
은수는 오늘도 해안가 끝 다 쓰러져가는 펜션에 숨어들어 술을 쏟아 붓는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석영은 이제 반대로 은수를 돌본다.
은수의 지극했던 정성, 사랑, 희생.
이번엔 자신이 돌려주리라 다짐하지만, 매번 잊고 싶은 과거를 끄집어내 지독하게 후벼 파는 은수에게 지쳐가는 것도 사실이다.
석영의 생일. 미각을 잃어버린 은수에겐 그깟 미역국도 쉽지 않은 일이다.
퇴근한 석영은 간을 보다 무심코 미역국을 뱉어내고, 은수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누구 때문에 내가 이 꼴이 됐는데...
다시금 원망의 가시가 돋는다.
집을 뛰쳐나간 은수는 차라리 죽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바다로 걸어 들어간다.
바다에 갇힌 미아처럼 울부짖는 은수를 구한 건 야간수영을 하던 해각이다.
해각은 은수의 텅 빈 일상과 마음속으로 점차 비집고 들어오는데...
기억의 해각 등장인물
오은수 (문근영)
열심히 부지런히 사랑했다.
그가 무대의 꿈을 접고 기타공장 노동자가 되었을 때도,
완전히 술에 지배당해 괴물처럼 날뛰었을 때도 마음은 늘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날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끈이 끊어졌다.
그를 용서하게 될까봐 술을 마신다.
정석영 (조한선)
7년간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알코올 속에서 허우적댔다.
매일 남발했던 단주 약속, 맹세...
단 한 사람만이 곁을 지켜주었다.
은수.. 나의 아내.
하지만 그날 이후, 아내는 술에 빠져들었다.
그녀가 내게 해줬던 것처럼 이번엔 내가 돌려주리라 다짐하지만,
매번 잊고 싶은 과거를 끄집어내 지독하게 후벼 파는 은수에게 지쳐간다.
해각 (강상준)
해안가 끝, 손님 하나 없을 것 같은 펜션의 직원이다.
관광지에서 머무는 뜨내기 직원들이 다 그렇듯 어디서 와서 얼마나 머물지 아무도 모른다.
멀리 떨어진 바다의 끝이라는 이름처럼,
이 세상에 존재하나 닿을 수 없이 먼 곳에 있는 것 같은 미지의 소년이다.
기억의 해각 작품소개
'기억의 해각'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1의 마지막 단막극 '기억의 해각'은 알코올 중독자였던 남편을 극진히 아끼던 아내가 도리어 알콜릭이 되어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을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사랑, 그 지독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기억의 해각 측은 19일(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고요한 바닷가 앞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문근영과 그를 따르는 조한선의 모습은 되돌리기 늦은 부부의 먼 관계를 그대로 드러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낡고 초라해진 남편에 대한 사랑의 끝을 이야기할 문근영과 알코올 중독 치료 후 후회 가득한 삶을 사는 조한선, 신비로운 미지의 소년 강상준이 밀착 스토리를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흥미를 자극할 관전 포인트를 선정해 봤습니다.
#. 초라하고 볼품없어진 사랑에 대한 이야기
기억의 해각은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낡고 초라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친 현실 속에서도 사랑을 놓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련이 담겨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이 자신의 연애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또 사랑이라는 감정을 놓지 못할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
다양한 작품에서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였던 문근영이 기억의 해각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습니다.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한선이 역시 정석영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강렬한 연기로 극장과 뮤지컬 무대를 사로잡은 강상준이 함께 하여 세 사람의 연기가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진한 여운을 남길 비밀은 무엇일까?
술 때문에 어긋나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힌 문근영과 조한선은 점점 멀어집니다. 그러던 중 문근영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펜션 직원 강상준을 만나 변하기 시작합니다. 문근영의 인생을 바꾼 강상준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일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기억의 해각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